Final Project Log - 4 (프로젝트 종료)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의 마지막 일정인 파이널 프로젝트가 12/21에 끝났다.
일정이 종료되고 난 이후에 관련해서 후기를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연말이라 이것 저것 좀 정리를 하다보니 작성하는 게 늦어졌다.
1. 프로젝트 개요
파이널 프로젝트로 활용된 서비스 아이디어는 스케줄 생성 서비스였다. 스케줄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케줄 보다도 당직표, 근무표와 같은 일정을 자동 생성하는 것이라고 이해될 수 있다.
약간의 사담으로 이 아이디어를 최초로 나에게 제공해준 사람은 간호사를 하고 있는 우리 누나였다.
간호사들은 3교대 방식으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이런 근무표를 짜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떼돈을 벌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뭐 떼돈과는 별개로 나쁘지 않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팀원들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하였고 그 아이템이 선정되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2. 변동 사항
파이널을 하기 바로 직전에 퍼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파이널을 하면서 느끼게 된 변동 사항들이 좀 더 체감되었다.
그런데 아마 대부분의 원인은 스택이 바뀌면서 생겨난 부분들이 대다수 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대표적으로는 바닐라JS에 Express를 활용하던 퍼스트 프로젝트에서 파이널에 넘어와서는 Typescript와 NestJS를 사용했는데 이전 대비 확연하게 코드 작성 시간에 딜레이가 많이 걸리게 되었다. 동적언어는 몇번 사용했지만 정적언어는 처음 사용해보는 익숙하지 않음과 근본적으로 동적언어 대비 정적으로 타이핑할 때 필연적으로 걸리게되는 시간 딜레이가 있었다. 그래서 약간 이번에 좀 더 추가적으로 구현해보고 싶었던 라이브러리나 서비스들을 많이 적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3. 아쉬운 점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서비스에 대해서 핵심적인 기능은 작동을 하지만 UX부분에서의 편의성이나 디테일이 떨어지는 형태로 종결을 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서비스와 관련해서 덧붙일 수 있는 기능들은 상당히 폭이 넓은 편이어서 목표를 최대한 줄이고 진행되었다. 하지만 목표치를 너무 줄여서 진행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는 결과물에 대해서 아쉬움이 상당히 남게된 듯 하다.